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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프로필 ‘비상계엄 모의 협의’ 구속영장 심사 포기

아침습관 2024. 12. 18. 14:54

목차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프로필 ‘비상계엄 모의 협의’ 구속영장 심사 포기 / 출처 : MBC뉴스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사태와 관련해, 노상원 전 육군정보사령관이 사태의 중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는 군 정보 및 공작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계엄 사태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 전 사령관과 관련된 주요 혐의와 의혹, 그리고 사건의 배경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상원 전 사령관과 내란 사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프로필 ‘비상계엄 모의 협의’ 구속영장 심사 포기 / 출처 : MBC뉴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프로필 ‘비상계엄 모의 협의’ 구속영장 심사 포기 / 출처 : MBC뉴스

    1. 비상계엄 준비

    노상원 전 사령관은 12월 1일,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과 정○○ 대령, 김○○ 대령 등과의 회동에서 비상계엄 관련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그는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점검하여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문 사령관은 회동 자리에서 "비상계엄이 예정되어 있으며,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두 대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프로필 ‘비상계엄 모의 협의’ 구속영장 심사 포기 / 출처 : MBC뉴스

    2. 북파공작원(HID) 동원 계획

    • 문 사령관은 정○○ 대령에게 북파공작원 15명 선발을 지시했으며, 이 명단은 계엄 준비의 일환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계엄 상황에서 공작원이 소요 사태를 유발하기 위해 활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3. 계엄 실행을 위한 예비 조직 구성

    • 진상조사단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준비를 위해 **'노상원 라인'**이라는 비공식 조직을 운영하며, 군 내 주요 인사를 포섭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 그는 HID 부대와 암살조 등 특수 부대를 통제하며 계엄 선포 명분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노상원 전 사령관의 군 경력과 배경

    노상원은 주로 정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군 내에서 첩보 및 공작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습니다.

    • 주요 이력:
      • 박근혜 정부 대통령경호실 군사관리관
      • 국방부 777부대 사령관
      • 육군정보사령관
      • 육군정보학교장
    • 그는 과거 병사 갑질 및 여군 성추행 의혹으로 보직 해임된 전력이 있습니다.

    계엄 관련 추가 의혹

    1. 1952년 금정산 공비 사건과의 유사성

    부승찬 의원은 1952년 이승만 정부의 금정산 공비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와 유사성을 지적했습니다.

    • 당시, 죄수들을 무장공비로 위장하여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의원들을 체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 노 전 사령관이 북파공작원을 동원해 유사한 계엄 명분을 조작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인민군복 제작

    정보사령부가 인민군복을 제작하고 계엄 직전 납품받은 사실이 드러나, 소요 사태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3. 선관위 접수 계획

    노 전 사령관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접수해 서버를 점검하려는 계획을 언급하며, 부정선거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입니다.

    정치적·사회적 파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프로필 ‘계엄 모의’ 구속영장 심사 포기 / 출처 : MBC뉴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프로필 ‘계엄 모의’ 구속영장 심사 포기 / 출처 : MBC뉴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계엄 준비를 넘어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내란 음모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단은 "12·3 내란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실행된 범죄"라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특수단은 노 전 사령관을 긴급 체포하고 관련 증거를 공수처에 이첩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12·3 내란 사태는 한국 현대사에서 보기 드문 심각한 헌정 위협 사건으로, 그 배후에 노상원 전 사령관이 있었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특수단의 추가 수사와 공수처의 조사 결과가 밝혀지면, 내란 음모의 실체와 관련자들의 책임이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국민의 관심과 감시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사건이 공정하고 철저히 수사되어, 헌법과 민주주의의 원칙이 확고히 지켜지길 기대합니다.